Bamboo Airways의 회장직은 특별한 매력을 지닌 듯하다. 한때 그 자리에 앉았다가 떠났던 인물이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9월 30일자로 갱신된 기업 등록 정보에 따르면, 레 타이 삼(Lê Thái Sâm) 씨가 이 항공사의 이사회 의장 및 법정 대표로 복귀했다. 이 인물은 낯선 인물이 아니다. 그는 뱀부 에어웨이즈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7,700 tỷ đồng 이상을 대출해 준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이야기가 단순히 권력의 자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부채를 지분으로 전환하는 과정까지 포함된다는 것이다. 2023년, 삼 씨는 4억 주 이상의 대나무 항공 지분을 양도받았고, 채무를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2025년 8월, 그는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나 불과 몇 달 만에 자리를 떠났다. 이제 인사 개편을 거친 후, 예전 인물이 다시 돌아오면서 대나무 항공 회장직의 역사는 더욱 복잡해졌다.
하지만 이번 복귀는 그리 ‘활기차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2022년 44대였던 운항 항공기는 2026년 초 8대로 줄었고, 7월 말에는 3대, 8월 말에는 에어버스 A321-200 1대만 운항 중이었다. 8월 운항 횟수는 43회에 그쳐 6월 대비 약 94% 감소했다. 이 항공사는 다수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시간이 변경되거나, 지연된 것에 대해 승객들에게 사과해야만 했다. 경영의 활주로에 여전히 많은 난관이 얽혀 있는 와중에, 회장직은 다시 예전 인물에게 돌아갔다. 이제 문제는, 밤부 에어웨이즈가 다시 이륙할 것인가, 아니면 그저 새로운 선회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